2013년 기사글
장애인 극단 「그래도」 공연
투데이뉴스코리아
2013. 1.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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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콘서트 ‘12월에 내리는 눈’ 공연 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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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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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극단 「그래도」 콘서트로 창작열 발산
▲ 드라마 콘서트‘12월에 내리는 눈’을 첫 작품으로 지난달 27일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혼신의 열정을 불태웠다. © 실로암 |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여 창작 예술의 지평을 열고 있다. 막과 막 사이를 열정으로 채우며 아름다운 어울림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어 화재다. 드라마 콘서트 ‘12월에 내리는 눈’을 첫 작품으로 지난달 27일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혼신의 열정을 불태웠다. 극단과 작품을 기획 의도한 사단법인 실로암사람들(대표 김용목 목사)은 극단 <그래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를 꿈꾸며,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장애인의 삶속에 투영되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 하고자 했다고 소개한다.
극단 「그래도」는 장애인 인권에 대한 이야기
▲ 실로암 사람들 진성철 국장, 장애인가정지원센터 최명숙 간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꿈꾸며 삶에 대한 바른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 실로암 |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꿈꾸며 삶에 대한 바른 자세와 대안들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장애 당사자들의 삶속에 비추이는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가 주는 부조리함과 알게 모르게 억눌려왔던 피해의식, 그로인한 심각한 자존감 저하의 요소들을 연극을 통해 스스로 치유해 내고픈 열망이 여기저기 보이고 있다. 장애를 안고 있는 장애 연극인들의 자존감 높은 연기 역량을 통해 보는이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자존감과 역량을 더불어 강화시킬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문화 창조자로서의 역할이 이들 장애인 극단「그래도」를 통해 앞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아름다운 뮤지컬 <12월에 내리는 눈>
▲ 조기호 목사가 이끄는 비블리오 드라마 <내가 만약>, 장애인극단 <그래도>와 <나모문화네트워크>가 함께 준비한 연극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 <경관과 찬송가> 세 편의 연극이 공연됐다. © 실로암 | | 비블리오 드라마 <내가 만약>, 장애인극단 <그래도>와 <나모문화네트워크>가 함께 준비한 연극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 <경관과 찬송가> 세 편의 연극과 실로암수화찬양단의 수화와 실로암 밴드의 캐롤송, 그리고 워쉽댄스 공연은 이날 준비되고 발표된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주는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였다는 평가다. 그동안 실로암 사람들은 장애인 인권의 정당성에 대해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그들의 주장은 어쩌면 평등이라는 가치에 올인하고 있지만 언제나 결연한 의지로 이를 뒷받침하며 실천해오고 있다. 장애인 문화공연에서 장애를 이유로 문화적 소외계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사람들을 뜨겁게 보듬고 있는 노력은 비장애인 일색인 공연문화의 한계를 장애인들 스스로가 교정하려는 노력의 산고이며, 오늘 그 첫 테잎을 끊음으로 장애인 창작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 셈이다. 매년 장애인 사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김용목 목사의 리더십이 빛을 발산하고 있다. 더 큰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파 하는 실로암 사람들의 2013년이 기대된다.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혼신의 열정을 불태웠다. 장애인 창작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 셈이다. © 강경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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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조선대학교 대체의학과 초빙교수/광주여자대학교/송원대학교/서영대학/고구려대학/빛고을노인건강타운/효령노인건강타운 강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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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23 [18:54] 최종편집: ⓒ newspo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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