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글

실로암가족행복캠프 성황리 마쳐

투데이뉴스코리아 2018. 2. 5. 20:57






실로암가족행복캠프 성황리 마쳐
강원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200여명 참석
 
강경구

사랑과 나눔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고 성령님께서 주관하시는 캠프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 진성철
폭염이 자리잡은 한반도를 장애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라도에서 강원도까지 기나긴 대장정을 마쳤다.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고 성령님께서 주관하시는 캠프가 되게 하소서. 사랑과 나눔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라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개최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간의 신뢰와 하나된 공동체를 이뤄가게 하자며 대표인 김용목 목사를 비롯한 실로암사람들 산하 각 기관의 책임자들이 스탭으로 헌신하였고, 캠프 자원봉사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헌신적인 섬김과 나눔의 장이 되도록 노렸했다.

장애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실로암가족캠프

▲ 가능성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공평하고 무한하다. 장애의 극복은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얻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롤모델 장성규의 클라리넷 연주가 강원도에 울려퍼졌다.     © 진성철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한 2박 3일간의 캠프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켜 가족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장애인 가족으로 하여금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 8월 15일부터 시작하여 17일까지 실로암 캠프를 참석한 장애인들은 강원도 일대를 관광하고 한국여성수련원(강원도 강릉)에서는 주최한 (사) 실로암사람들과 행사 프로그램을 주관한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진행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실로암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장애로 인한 억제된 자유를 자연스럽게 표출시키도록 유도

▲ 때론 빗속을 이동하면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이유들을 추억으로 접으며, 준비한 카메라와 핸드폰에 소중하고 잊지못할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 진성철
사단법인 실로암 사람들의 김용목 목사는 몇 달전부터 스탭들과 행사를 준비하면서 매년마다 느꼈던 장애를 안고 있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무얼까를 고심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추억에 남는 일들을 제안했을 때 떠올랐던 것이 수학여행, 혹은 소풍이었다고 한다. 억제된 현실을 과감히 탈피하고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하기 위해 강원도를 선택했고, 200여명의 대군단이 광주에서 강원도로 버스를 타고 수직 이동하게 되었다. 대관령 삼양목장, 정동진역, 공원, 그리고 탁트인 바다, 캠프파이어... 때론 빗속을 이동하면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이유들을 추억으로 접으며, 준비한 카메라와 핸드폰에 소중하고 잊지못할 추억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진행은 슬로우 느낌은 팍팍!!

▲ 스탭들은 낑낑거리고 거리를 이동하지만 마음만은 태평양이다. 김용목 목사, 김형국 목사, 김현아 처장, 김종덕 간사,진성찰 간사 등 실로암의 팀워크는 항상 최고점이다.     © 진성철
과반이 넘는 장애들을 이동하기 위한 봉사자들과 스탭들은 낑낑거리고 거리를 이동하지만 마음만은 태평양이다. 늘 마음속에만 담았던 유명한 정동진과 영화속에서 수도없이 스쳤던 정동진 역을 볼 때의 흐믓한 마음은 참석한 모두가 느꼈던 감동 그 자체.... 김용목 목사와 실로암 사람들은 해년마다 감동의 순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좌로부터 김형국 목사. 캠프 메시지를 담당한 서울삼일교회 임형진 목사, 김용목 목사가 함께했다.     © 진성철
장애라는 인생의 굴곡이 전부일 수 없다는 그들의 공통된 생각 속에는 어떻게하면 현실이라는 굴절된 시각과 장애인 스스로 그어버리고 외면해버리는 인생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수 있을까 하는 노력을 쉬지 않는다. 예수의 사랑과 섬김을 본받고 장애와 비장애의 틀을 과감하게 걷어내버리는 섬기는 디딤돌이 되자고 그들은 강조한다. 그리고 그 가능성의 대열에 오늘도 많은 장애인들과 가족들은 자신과 가족에게, 혹은 친구와 이웃에게 반드시 있을 위대한 가능성의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 실로암 사람들은 해년마다 감동의 순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정동진에서 실로암 김미숙 회원     © 진성철

▲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자신과 가족에게, 혹은 친구와 이웃에게 반드시 있을 위대한 가능성의 퍼즐을 실로암 사람들은 맞춰가고 있다.     © 진성철


뉴스파워 광주전남 주재기자/의학박사(수료),대체의학석사/경영학석사/시인(광주문협/문학춘추)/고구려대학 대체의학 겸임교수/노벨요양병원 보완대체의학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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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26 [01:43]  최종편집: ⓒ news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