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 발전을 위한 준비된 총장
| ▲ 지난해 총장선거가 가열될 당시 9월초 다문화 가정들의 광주생활을 위로하고 결연된 20여가정을 초청하여 선물과 격려를 하는 아나실 행사에 참석하여 평소 나눔을 우선순위에 두는 모습 보여주었다. © 아나실 |
|
조선대학교 이사회가 3일 오전 11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총장 선임 관련으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 8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15대 총장 선거에서 271표를 얻어 1위를 득표한 서재홍 교수(63,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를 제15대 총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서재홍 교수는 광주소망교회 장로(지덕성 목사)로 1949년 여수에서 출생했으며, 조선대학교에서 의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조선대학교에 재직한 이래 의학연구소장, 교무 제2부처장, 의과대학장, 교수평의회 의장, 보건대학원장 등의 보직과 미국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 교환교수, ‘Ultrastructural pathology’(SCI) 편집위원, 대한병리학회장,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조직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학 시절 CCC에서 활동했다.
| ▲ 2012년 1월 사회적 이슈가 됐던 인화학교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야하는 교수사회의 요구도 있었고 조선대학교 아나실 이사들과 관련자들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 아나실 |
|
이외에도 2000년 봉사를 상아탑과 연계한 ‘아름다운 나눔실천회’(아나실)를 교수와 교직원, 학생, 졸업생등과 연계한 자선봉사단체로 만들어 4(학생):1(노인)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 결식아동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학교주변 독거노인 초청 노인캠프 등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교수사회가 뜨겁게 껴안는 교수사역의 롤모델이 되어왔었다. 현재까지도 KBS 강태원 복지재단 광주전남후원회장, 한국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15대 총장 서재홍 교수
조선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짐한 서재홍 교수는 지난 1년동안 총장선거로 분열된 구성원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화합하는 조선대학교, 하나 되는 조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평온한 선거를 치러낸 구성원들의 민주적 역량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조선대학교의 장래를 걱정하면서 지켜봐 주신 지역민들에게도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서재홍 교수는 무엇보다도 ‘화합, 혁신으로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정신 계승과 경영혁신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미래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취업률 제고, 세계화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제화 프로그램 활성화, 대학평가 15위권 재진입을 위한 교수 연구 환경 조성과 산학협력,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조성 등 5대 대학경영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 ▲ 사회가 지나친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정치와 경제, 사회 다변화 등의 여파 속에서 지역 사립대학의 살림살이를 4년간 이끌어갈 서재홍 총장(좌측) 내정자의 행보가 기대된다. 2011년 10월말 장녀 결혼식장이다. 양형일 전 민주당 의원이 주례를 보았었다. 당시 뉴스파워와의 인터뷰에서 심경은 복잡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는다고 밝혔었다. © 뉴스파워 |
|
서재홍 장로는 지난 2011년 9월22일, 총장후보자 선출 본 선거에서 1위를 하고도 이사회 에는 복수 추천한다는 정관에 의거 2위 득표자와 9월26일 이사회에 상정됐지만 당시 이사회가 2위인 후보자를 연임 의결한 이후 1년여의 산고 끝에 다시 치러진 직선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고 주변의 염려도 있었지만 1년여만에 개최된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출 확정되었다. 제15대 총장 임기는 오는 24일 부터 2016년 9월 23일까지 4년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