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권대현 목사
| ▲ 110년 역사의 광주제일교회에 권대현 목사가 취임했다. 취임후 교회 장로들과 함께했다. © 강경구<광주제일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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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홍 목사의 소천이후 노영상 총장(호남신학대학교)이 임시당회장으로 있었던 광주제일교회에 권대현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권 목사는 장신대 신대학원 및 Union-Psce 에서 기독교 교육을 전공하였고, 콜롬비아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서울 신촌교회에서는 교육목사, 장신대 교수(글로컬현장교육원 사역)로 사역했다.
지난달 30일, 100년 역사의 광주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권대현 목사는 “이제 세상은 희망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며 "더 이상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라고 말하지 못할 때 변함없이 희망이 되어주는 교회,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하나님의 희망을 찾지 못할 때 하나님의 희망이 되어드리는 교회, 모두가 자신만의 담을 쌓고 홀로 머물러 있지만 동시에 누군가가 동행해주기를 기대할 때 따뜻하게 맞잡은 사랑의 온기를 느끼며, 하나님의 꿈을 향한 여정을 위해 다리가 되어주는 교회, 온 세상을 설레게 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는 교회, 광주제일교회가 그 따뜻한 희망의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열정적인 삶을 기대하는 지역 분위기
| ▲ 장신대 교수(글로컬현장교육원 사역)이며, 장신 대학원 및 Union-Psce 에서 기독교 교육을 전공하였고, 콜롬비아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교회 시와 찬미의 밤이다. © 강경구 사진: 광주제일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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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현 목사는 장신대에서도 수강하는 학생들을 데리고 해비타트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에게 실제의 삶속에 필요한 진솔한 체험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필요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실제로 현장에서 장신대 학생들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보며 “한국 교회를 이끌 목회 후보생들이 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하는 지, 몸소 체험하고 깨달았으면 좋겠다”며 격려하곤 했다. 실지로 해비타트는 집이 없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운동으로 부임한 100년이 넘은 광주의 어머니교회인 광주제일교회에서의 사역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따뜻한 가슴으로 품기 36.5도’
| ▲ 광주제일교회 에녹대학 수료식 장면이다. 권대현 목사는 실천하는 신앙을 강조하고 있다.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 되기 위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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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주일오전 설교에서 권대현 목사는 ‘따뜻한 가슴으로 품기 36.5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요한복음 8:1~11까지의 말씀을 봉독한 후 시종 잔잔한 톤의 설교를 통해 성도들과 교감하는 예배의 장을 이끌어나갔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의 온도 36.5도다. 우리를 키우신 어머님의 품안도 바로 36.5도다. 그 따뜻함으로 사랑하는 지체들과 소외된 이웃, 지역사회와 어려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고 나가기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청하고 계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서평의 좌우명 “Not Success but Service!” ‘성공이 아니라 섬김’ 의 정신을 가지고 우리의 지체들을 이웃을 따뜻한 하나님의 가슴으로 품는 광주제일교회가 되자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 ▲ 서서평의 좌우명 “Not Success but Service!” ‘성공이 아니라 섬김’ 의 정신을 가지고 우리의 지체들을 이웃을 따뜻한 하나님의 가슴으로 품는 광주제일교회가 되자고 강조한 권대현 목사와 교회 여성지도자 그룹들과 함께했다. © 강경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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