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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care), 건강 증진(healthcare), 치료(treatment)를 아우를 통합의학의 새로운 장 | ||||||||||||||||||||||||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의 새론 지평을 열다.
오는 10월29부터 11월 7일까지 장장 10일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에 우리는 'green 건강, 인간 중심 health care''라는 주제 속에 담겨진 서양의학관, 한의학관, 희귀약재 전시관, 통합의학명의관 등을 통한 여러 의학의 패러다임을 접할 수 있고, 족욕과 같은 물치료 체험(hydro therapy), 수기치료 체험에서는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 마사지(massage), 지압(acupressure)등의 다양한 체험과 명의·명사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행사로는 11월 3일 장흥읍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스위스, 일본 통합의학의 과거·현재·미래와 통합의학의 사례, 그리고 통합의학의 메카로써의 전남의 비전이라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예고되어 있어 대체의학을 전공하거나 관심 있어 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빅 이벤트라 할 수 있는 30일 전남산악연맹 주관의 영호남 산악인 1천여명이 등반하는 억새와 바람으로 장관을 이룰 천관산 등반대회는 박람회 기간중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되며, 11월 1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명사초청에 산림휴양형 통합적 암재활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암치유요양기관인 복내전인치유센터의 이박행 목사의 강연과 3일 오후 2시 발표 예정인 조선대학교 보건대학원 대체의학과 초빙객원교수로 있는 새생명의원 최종환 원장의 비염, 아토피치료의 대체요법 등은 행사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내용들이다. 전남 장흥 박람회의 이슈인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의 의미
동양의학, 서양의학, 대체의학을 모두 합쳐서 융합한 의학을 총칭하여 통합의학, 종합의학, 또는 전일의학(全一醫學, integrative medicine)이라 일컫는데 국내에서는 통합의학이라고 자연스럽게 지칭하고 있다. 통합의학이라는 용어에 앞서 익숙한 단어로는 대체의학(代替醫學, alternative medicine)과 보완의학(complementary medicine)을 사용하는데 두 개의 의미를 보완대체의학으로 부르고 있으며 이를 (complementary alternative medicine)이라고 부른다. 대체의학에서 보완의학으로 다시 보완대체의학으로, 그리고 이제는 통합의학으로 지칭되고 있지만 통합의학의 중심그룹이 어디냐에 따라서 상당한 혼동과 사용주체의 정체성에 문제가 야기되는 등 대한민국 통합의학의 향방은 앞으로도 많은 변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치, 사회는 물론이거니와 교회 안에서도 교단과의 통합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통합의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비교적 큰 규모의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의학의 주류로 불리고 있는 서양의학(western medicine)과 전통 한의학의 자존심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동양의학(original medicine), 그리고 어느쪽도 아닌 의학의 주변 변방에서 외롭게 고전분투하고 있는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이 한자리에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지만 아무래도 대체의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학교나 단체의 관계자들에게 이번 행사는 일회성이 아닌 법적인 지위를 얻어가는데 작은 시원이라도 되주기를 바라는 마음들일 것이다. 서양의학과 한의학 그리고 전통의학까지 모두 한 곳에서
서양의학과 한의학 그리고 전통의학까지 모두 한곳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의학의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 2007년 10월 보완통합의학 국제 심포지엄이 보완통합의학국제클러스터 중심지로서 전남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과 영암일원에서 진행되었고, 2008년 10월에는 전남 나주에서 보완통합의학 pre-박람회라는 주제로 나주시에 있는 농업기술원에서 78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었다. 이제 2010년 눈앞으로 다가온 10월 29일부터 다음달 11월 7일까지 10일간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일원과 장흥읍에서 'green 건강, 인간 중심 health care'라는 주제와 "웰빙을 만드는 의학, 자연을 담은 인간"이 슬로건인 이번 박람회는 그간의 다져온 기반을 가지고 통합의학의 롤 모델을 만드는 중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행사는 금요일인 10월 29일 첫날 10:30분부터 박람회주무대에서 시작되며 식전공연 행사로 퓨전대북공연팀 "얼쑤"의 타고가 대회 개최를 알리게 된다. 행사기간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3명의 명의와 명사가 초청되어 주무대에서 강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강연 후 통합명의관에서는 참여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명의·명사 무료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 입장료는 2,000원이며 어린이, 청소년(만 18세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국가유공자, 장애인, 상이군경, 65세이상은 무료입장한다. 단 11월 7일까지 20명이상이 관람하는 단체의 경우 사전 신청시 무료입장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www.kimex2010.co.kr). 탐진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이 숨쉬는 장흥, 그리고 천관산...
굽이굽이 하늘빛 탐진강을 투영하는 선조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전라도 장흥... 급조된 관광지가 아닌 오래 시간의 노력과 땀방울이 만들어낸 삶과 치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광주 전남지역 8대 정자중의 하나인 부춘정은 전라남도 지정기념물 제67호(1985년 지정)로 전남 장흥군 부산면 부춘리 365에 있다.
천문과학관인 "정남진 장흥 천문과학관"과 "장흥 우드랜드" 편백숲, 그리고 지금은 다 졌지만 배롱나무가 지천인 송백정과 평화마을 앞 저수지... 나오는 길엔 김재원씨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귀족호도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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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26 [04:41] 최종편집: ⓒ newspow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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